오늘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남편과 함께 사업을 키워온, 말 그대로 자산가의 아내였습니다. 남편은 수많은 사업을 통해 2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고, 그 돈은 저희 가족의 자랑거리이자 생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관리하는 건 저와 남편이었고, 우리 아들까지도 그런 경제적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급히 실려 갔고, 결국 의사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저를 만류했습니다. 남편은 심각한 상태였고, 나는 하루하루 그의 상태가 나아지기만을 기도하며 불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와중에 나의 며느리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며느리는 남편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저에게 속삭이며 "앗싸, 이제 죽겠다!"라며 가벼운 웃음소리를 내며 흥얼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며느리에게 그런 반응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며느리는 그냥 웃으면서 "아, 그런 의미 아니에요. 그저 제가 힘든 상황이라 그런 거예요!"라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제 눈치를 보며 수상한 행동을 했죠.
그날 밤, 남편은 결국 의식을 잃었습니다. 저는 며느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마음에, 한편으론 남편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해놓은 유언장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남편의 집무실로 가서 유언장을 발견한 저는 그 유언장이 드러내는 내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유언장은 매우 구체적이었고, 상속에 관한 사항이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점은, 며느리에게 남긴 유산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들에게 대부분의 자산을 넘겨주기로 했고, 며느리에게는 일부 소액만을 남겼던 것입니다. 그 유언장에는 '내 아내와 아들,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이 모든 자산을 관리하도록 할 것이다. 그들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줄 사람들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유언장을 확인한 뒤, 즉시 며느리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며느리는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지만, 유언장이 공개되자마자 얼굴이 창백해졌습니다. 그날, 며느리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 숨을 헐떡이며 저를 바라봤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왜 제가... 그런 유산을 받지 못한다고요?" 며느리는 갑자기 울먹이며 저에게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차갑게 답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걸 알겠죠? 남편은 당신의 방식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 후, 며느리는 더 이상 큰 소리로 항의하지 않았고, 그날 이후로도 저와 며느리 간의 관계는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며느리는 내가 예상한 대로 내 남편의 재산을 탐내고 있었지만, 그 유언장에 의해 그녀의 꿈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결국, 남편은 병원에서 회복하고, 저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로도 며느리의 반응은 묘했지만, 그녀가 남편의 재산을 노리려 했다는 것은 더 이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해 진정으로 중요한 건, 물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가족 간의 신뢰와 존경이란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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